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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검색 누락

거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개인 1인 미디어 시대라고 불리우는 요즘. 개인의 생활과 개인의 관심사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참 많은 매체가 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등.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뭇매를 맞고 또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이 블로그가 아닐까 합니다. 블로그 초기시대 그러니까 2000년 들어서면서 네이버와 다음에서 시작된 블로그. 하지만 초반에는 열풍도 없었도 큰 반향도 없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후반에 들어서고 2010년이 지나면서 블로그를 하는 인구들이 점차 늘게 되고 이제 서서히 이 블로그를 상업적인 광과쪽에서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과거에는 관심도 없는 그저 개인의 일상생활만을 기록사던 블로그가 이제는 광고를 해도 좋을만큼 시장이 크고 또한 개인들도 돈이 되지 않는, 뭐라도 수입 혹은 재물이 생기지 않는 블로그는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블로그는 이제 개인의 단순한 느낌이나 일상의 생각이 아니라 업체들의 광고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고 그러다보니 무분별한 키워드 남용, 포스팅 남용으로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블로그 영역에서 개인의 순수한 블로그를 보장한다는 목적하에서 블로그 검색 누락, 블로그 검색 제한 즉 저품질이라는 대책(?)을 내놓게 됩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저품질 블로그는 없다라고 하지만 분명 검색이 되지 않는 블로그는 존재를 하고 많은 분들이 이 저품질 블로그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제는 통제불능의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것이 개인의 솔직한 후기인지 어느 것이 상업적인 포스팅인지 구별도 되지 않는 세상. 그리고 네이버나 다음이 자신들 만의 잣대로 저품질 블로그, 검색되지 않는 블로그를 만드는 세상. 과연 이 끝이 어떻게 될지는 글을 쓰는 저도 사뭇 궁금합니다. 블로그가 영원히 사라질 지 아니라면 이대로 계속 갈지, 결국 시대가 그 정답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저품질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3페이지 저품질, 최신순 저품질, 안드로메다 저품질. 필자의 경우 모두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어느 날 아무리 포스팅을 해도 늘 3페이지 가장 첫번째로 포스팅이 올라오는 경우. 그리고 아예 3페이지가 아니라 최신순에만 검색이 되고 관련도 혹은 정확도에서는 검색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완전 누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경우를 네이버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전혀 없습니다. 소통의 시대에 소통을 하다록 만들어놓고 그네들이 먼저 소통을 끊어버리는 이상한 현상. 네이버는 그래서 블로그들에게서 무수한 욕을 먹고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지는 먹통 고객센터. 답답한 블로그들은 어쩔 수 없이 여기 저기 수소문을 해보지만 뾰족한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열쇠를 네이버가 쥐고 있지만 한번도 그 열쇠의 모양새를 보여준 적도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품질관련 전문가라는 사람도 생겨나고 저품질을 해결해준다는 이상한 블로그들도 생겨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이리 저리 다 해봐도 정답은 없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됩니다. 네이버의 경우 저품질, 검색누락에 해당된다면 그냥 그 블로그 폐쇄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맞습니다. 네이버는 한 아이디로 3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로 느끼는 포털사이트의 검색비율. 네이버가 70%정도, 그리고 다음이 20%, 구글이 10%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말입니다. 다음에도 블로그가 있습니다. 바로 티스토리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좀 더 개방적이라고 알려진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보다 좀 덜 깐깐하게 자유롭게 포스팅을 하도록 해놓은 블로그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도 검색 누락이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검색 누락 혹은 제외. 아무리 포스팅을 해도 아예 검색이 되지 않도록 해놓는 것 입니다.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에는 최신순 저품질, 3페이지 저품질 같은 것은 없습니다. 아예 검색이 안 되로고 해버립니다. 과도한 광고, 반복되는 내용들이 많을 경우 어느 순간 검색제외를 시켜버립니다. 특정글이 아니라 아예 그 블로그 전체를 제외시켜버립니다. 한마디로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입니다. 다음에도 고객센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의를 해봐야 자동으로 돌아오는 기계적인 대답 뿐입니다. 소통하는 척 하지만 결국 다음도 일방통행이고 먹통의 아이콘인 네이버와 별다를 바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음 블로그 즉 티스토리 블로그가 검색제외가 되었다면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스토리는 동시에 5개까지 운영이 가능하고, 10개까지 블로그 생성이 가능합니다. 5개 모두 폐쇄시키고도 5번 더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무언가 정확하고 납득이 될만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개인이 이용하지 않는 키워드 같은 경우는 상업적으로 이용해도 좋도록 해놓아야 할 것입니다. 개인이 모든 사회의 분야를 다 블로깅할 수는 없습니다. 어찌보면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많은 부분의 키워드들이 개인은 별 관심도 없고 포스팅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 키워드가 많습니다. 그런 키워드는 상업적으로 하든 반복적으로 포스팅을 하든 내버려두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어느 누구는 그 포스팅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생계수단의 블로그까지 검색누락을 시켜버린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퇴사를 시키는 경우와 마찬가지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 자기들 나름대로의 선별 기능을 갖추고 이런 저품질 혹은 검색누락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이제는 자유경쟁에 맡겨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어차피 할 사람은 또 하게 되어 있고, 못하는 사람은 못하게 될테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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