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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국내산 보기가 힘든 명태라는 생선이 그 가공상태에 따라서 황태, 동태, 먹태, 노가리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잖아요.  그만큼 다양한 요리가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제가 좋아하는 명태요리중에 하나, 바로 코다리찜이에요.

 

 

이번에 가족들이랑 간 성서 동태요리 맛집 엄마동태라는 곳이에요. 여기 동태 전문 요리집이거든요. 오전 7시부터 영업하는 집이에요.

 

 

 

그리고 가족들이랑 가기 좋은 이유 중의 하나. 주차장 대따 커요. 전용주차장이에요.

 

 

 

벌써 몇팀이 동태찌개를 드시고 가셨네요. 실내가 참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원목 분위기여서 더 좋았어요.

 

 

성서 엄마동태 메뉴판 가격이에요. 코다리찜이 25,000원이에요. 중자면 셋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죠. 동태탕은 1인분에 7천원. 이 정도면 가격도 저렴한 것 같구요.

 

 

 

아주 깔끔하게 차려지는 기본찬이에요. 6가지 반찬이 있는데요, 하나같이 참 맛있더라고요.

 

 

 

중앙에 드디어 코다리찜 등장했어요. 특이하게 떡사리랑 면사리가 있어요. 양도 참 푸짐하구요.

 

 

 

명태가 4~5마리 정도가 들어간 것 같아요. 국산은 당연히 아니죠. 국산 명태 요즘 씨가 말라버려서. 그래도 명태는 어느 나라에서 오든 다 좋아요.

 

 

 

오동통한 명태살과 적당한 양념, 비주얼 정말 좋아요. 비주얼만큼 맛도 좋구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알이에요. 명태뿐만 아니라 알도 있어요. 지방은 거의 없고 고단백이에요. 알 너무 좋아요.

 

 

 

코다리찜은 역시 양념과 어우러진 명태살. 야들야들하면서도 명태의 풍미, 넘 좋죠.

 

 

 

특히나 이렇게 밥에 얹어먹으면 완전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젓갈, 간장게장만 밥도둑이 아니에요.

 

 

 

명태살 다 발라먹고 남은 양념들. 여기다가 면을 비비니 그냥 비빔면이네요. 이런 아이디어 너무 좋아요. 일석이죠에요. 양념도 다 먹고 국수도 먹고.

 

 

 

마지막으로 무료 커피서비스까지 나와요. 굳이 카페 안 가도 되요. 커피 맛도 참 좋더라고요. 정성이 느껴지는 성서 동태요리 맛집, 코다리찜 잘하는 곳 엄마손맛 바로 엄마동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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