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 족발 맛집 이 정도면 합격

화원 쪽에 맛집들 참 많아요. 그 중에서 족발 드시고 싶다면 여기도 좋은 것 같아요. 잘 삶고 잘 손질해서 모양도 좋고 맛도 좋고.

 

 

화원 대곡역 쪽에 있는 서남왕족발이라는 곳이에요. 대곡역하고 가까워요. 그래서 전 지하철 타고 왔어요.

 

 

 

2층에 좌석이 있었어요. 베란다에도 있었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추워서 사용을 안하는 것 같고요.

 

 

 

요즘같은 때는 냉채족발보다는 왕족발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중자 이상 주문하면 쟁반국수 서비스로 나와요. 둘이 갔지만 중자로 주문했어요. 남은 것은 포장해오면 되니까요.

 

 

 

족발 중자 나왔어요. 상추하고 고추, 마늘, 쌈장 나와요. 그리고 무말랭이 무침도 나오고, 양파도 나와요. 새우젓하고 간장도 1인 1개씩 나와요.

 

 

 

우선 족발은 윤기가 흐르는 것이 아주 먹음직스러워요. 커다란 통뼈를 중심으로 야들야들한 족발이 아주 맛있게 보여요.

 

 

 

전 살코기도 좋지만 역시 콜라겐 가득한 이 껍질이 진짜 구수하면서도 쫀득하니 맛있거든요.

 

 

 

살코기도 아주 야들야들해요. 살코기와 지방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짭쪼름한 간장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양파하고 같이 먹으면 양파향도 족발과 잘 어우러지고요.

 

 

 

새우젓은 필수에요. 새우젓이 또한 간을 담당하기때문에 족발하고 먹으면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족발 먹을 때 야채도 먹어야요. 특히 마늘하고 같이 쌈싸먹으면 더 맛있어요.

 

 

 

족발 먹을 때 막국수 빠지면 안되요. 이거 먹어야 족발을 제대로 먹는 것 같아요.

 

 

 

족발도 맛있고 막국수도 맛있고. 화원 족발 맛집, 역시 전문 족발집은 달라도 뭔가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