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역 맛집 신선한 해산물과 술한잔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술한잔이면 더 바랄 것이 없죠. 두류역 맛집 해요에서 바로 그렇게 했거든요. 해산물 자체도 신선하고 국물 맛도 좋고요, 두류역 맛집 중에서도 술한잔 기울이면서 전골 먹기 딱 좋은 곳 같아요. 저처럼 해산물 좋아하고 전골 좋아하시면 가볼만한 술집 맛집이에요.

 

산낙지 한마리를 통째로 올려서는 새우,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여러가지 야채를 전골로 먹었는데요, 이 전골은 맥주, 소주, 하이볼 등등 어떤 주류와도 잘 어울리거든요. 두류역 쪽에 보면 맛집거리가 있는데요, 소소하게 맛있는 곳, 분위기 좋은 곳 바로 해요에요.

 

해요라는 이름이 특이해요. 아주 특별한 뜻은 아니고 해산물요리의 준말인 것 같아요. 그만큼 해산물요리에는 진심인 곳이거든요. 상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 보세요. 두류역 7번출구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에요. 가게가 크지 않아서 따로 주차장은 없어요. 주변 골목에 알아서 주차를 해야해요.

 

 

전골요리 잘 하는 곳, 안주 맛있는 두류역 맛집 해요의 메뉴판 가격이에요. 여기는 같이 해요 한판, 함께 해요 한판 등 다양한 안주거리들이 있어요. 또한 해요나베라고해서 해산물 요리도 있거든요. 해요나베 이번에 둘이 가서 하나 주문해서는 술 한잔 했거든요. 가격도 28,000원이면 비싸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요나베 나왔어요. 여기 전골요리 잘하는 곳이거든요. 해산물도 손질이 잘 되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새우 까놓은 것만 봐도 해산물에 정말 진심인 곳이에요. 버너가 있어서 계속 뜨끈하게 끓여가면서 먹으르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낙지는 한소끔 끓인 후에 넣거든요. 그래야 안 질기게 먹을 수 있어요.

 

 

일단 국물 한 숟가락 떠 먹는데요, 진짜 시원하고 개운해요. 술을 부르는 국물 맛이에요. 가리비 등 여러가지 조개가 들어가 있는데요, 여기에다가 밥한공기만 더해주면 식사로도 좋고요, 소주 맥주 안주로도 아주 그만인 전골요리에요. 다양한 해산물들이 들어가서 국물도 시원하고 개운하고 아주 깊어요. 자꾸 떠먹게 되는 국물 맛이에요.

 

이런 초장에 해산물을 찍어 먹어야 또 제맛이에요. 와사비 푼 장에다가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요. 낙지는 통째로 들어가는데요, 나베가 끓자마자 넣어서 바로 삶아서 먹거든요. 그래서 식감도 야들야들하고 풍미도 좋고요, 초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이만한 안주도 없어요.

 

 

공기밥 대신에 식사로 간장계란밥 주문을 했거든요. 이게 또 아주 별미더라고요. 살살 비벼서 먹으면 고소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하고요. 공기밥도 좋지만 이런 특별한 밥으로 식사를 하는 것도 더 좋은 것 같아요. 두류역 맛집 술집 해요, 작지만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