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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 보면 카페들이 정말 많다. 대형카페부터 소형카페까지. 이 카페는 소형카페보다는 더 큰 중형카페 정도로 보면 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산 조용한 카페 중에서도 디저트 맛있는 곳을 찾는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곳이다. 디저트 종류도 많고 공간도 깔끔한 곳이다.

 

제목에 경산 조용한 카페라고 했지만 사장님이 들으면 섭섭할 수도 있겠다. 조용하다는 말은 그만큼 손님이 없다는 말도 될 것 같다. 하지만 꼭 그런 의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카페라는 것이 늘 손님으로 북적이면 그것도 참 가기 꺼려진다. 그런면에서 조용한 카페 트레이스는 아주 안성맞춤이다.

 

경산 신대부적에 있는 트레이스라는 곳이다. 여기는 부근에 영남대학교도 있다. 영남대학교 정문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릴 것 같다.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찾아가는 길은 아래 지도를 보면 된다. 길모퉁이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외관부터 아주 깔끔한 곳이다.

 

 

실내로 들어서면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개방감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유리로 된 공간들이 많아서 바깥 풍경이 바로 보인다. 그래서 더 카페가 넓어보이는 것 같다. 또한 화이트톤가 블루톤으로 카페를 만들어서 그런지 실내 공간이 더 넓고 쾌적하고 깨끗하게 보인다.

 

야외 테라스 좌석도 이렇게 마련이 되어 있다. 요즘처럼 햇살 따뜻한 오후에는 이런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동네카페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규모가 좀 있는 동네카페다. 가끔은 이런 곳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는 것도 좋더라.

 

당연히 커피 가격도 착하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3천원, 카페라떼 한잔에 3,500원이다. 이디야커피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료의 종류도 많고 디저트의 종류는 더 많다. 이 많은 디저트를 어떻게 다 만드시는지 의아할 정도로 대단히 많은 디저트의 종류들이 있다. 그래서 경산 조용한 카페로서 뿐만 아니라 경산 디저트 맛있는 곳 디저트 먹기 좋은 곳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커피 맛도 아주 좋다. 내가 좋아하는 카페라떼와 함께 카야잼이 들어간 크로플을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원두도 굉장히 신선하고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 같다. 커피 맛이 아주 구수하고 마음에 든다. 거기에다가 식감도 좋고 고소한 크로플, 카야잼과 버터. 카페라떼와 환상이다. 경산 조용한 카페로서도 추천하고 싶고 경산 커피 맛있는 곳, 디저트 맛있는 곳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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