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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도 여러 부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제가 경험이 많이 없는 것도 있었지만 보통 연어라고하면 그냥 단순 회나 초밥으로 먹어서 부위별로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연어의 다양한 부위, 최고의 안주였어요.

 

연어를 파는 곳은 많지만 정말 연어 전문점은 생각보다 없거든요. 뭐든지 역시 전문점에 가야 제대로 된 것들을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 와서는 그걸 제대로 깨달은 것 같아요. 

 

보통 연어라고 해서 연어만 나오는 것은 아니죠. 여기는 위처럼 한상 가득차려지더라고요. 연어구이, 연어초밥, 연어회. 거기다가 홍합떡볶이도 나오고 국물도 나와요. 각종 요리들이 나와주니까 더 좋더라고요.

 

이게 바로 생 연어에요. 연어 회거든요. 일단 연어마다 금이 살짝 올려져있어요. 그래서 더 특별하게 보이죠. 이런 고급스러운 비주얼,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자세히 보면 각 부위별로 연어회가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지방의 결이 달라요.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부위가 있듯이 연어도 이렇게 부위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연어는 한점 한점이 아주 예술이에요. 입에서 사르르 녹는듯한 식감은 기본이고, 연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정말 맛있더군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역시 연어는 전문점에서 먹어야해요.

 

이런 안주를 두고 맥주 한잔을 안할 수가 없었어요. 맛있는 안주는 역시 술을 부르죠. 연어에도 다양한 부위가 있다는 사실. 연어도 제대로 먹으면 최고의 안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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