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아나고가 땡겼어 다사 맛집 추천 갈산집

이 음식은 안주거리로 먹기 정말 좋은 것 같다. 다사 맛집 추천 중에서 아나고와 닭발을 잘 하는 곳이 있다. 이 곳은 어떻게 보면 숨은 맛집이다. 대로변에서 살짝 들어간 공간에 위치한 식당인데,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 가는 곳이다. 또한 한자리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식당을 한 것 같다. 이제는 단골들이 찾아서 가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다.

 

다사 맛집 추천 갈산집이라는 곳이다. 여기에서 닭발과 함께 아나고를 먹었다. 매콤하고 달짝찌근하게 양념이 된 닭발과 아나고는 술안주로도 좋고 밥 한 공기 주문해서 식사로 먹기에도 정말 좋다. 오랜만에 저녁 식사로 닭발과 아나고를 먹었다. 여기에다가 소주 한잔도 곁들였다.

 

다사에 있는 갈산집이라는 곳이다. 여기는 조금 공간이 특별하다. 공터 같은 공간에 자리를 잡고 있는 식당이다. 또한 주변으로는 높은 빌딩들이 있지만 여기만큼은 1층에 위치한 식당이기도 하다. 주차장은 잘 되어 있다. 수십대가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어서 주차걱정은 없는 곳이다. 실내공간도 포차처럼 되어 있어서 정말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이유는 푸근하기도 하면서 음식도 맛있기 때문이다.

 

 

갈산집 메뉴판이다. 기본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은 꼼장어와 아나고가 전문이다. 또한 닭발과 막창도 잘한다. 이번에 가서는 아나고와 함께 뼈 없는 닭발로 주문을 했다. 닭발과 아나고는 소주 한잔과 곁들이는 안주로도 그만이고 밥 한 공기 주문해서 식사로 먹기에도 정말 좋다. 갈산집 아나고와 닭발은 맛있다고 이미 소문이 났다.

 

아나고와 닭발이 동시에 나왔다. 닭발과 아나고가 나오면서 여러가지 반찬들이 같이 나온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김치도 나온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야채들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닭발과 아나고와 같이 먹기에도 좋다. 시원한 콩나물국도 나오고 숯불 위에는 치즈도 나온다. 그래서 치즈를 같이 구워서 먹기도 좋다.

 

 

아나고와 닭발이 한 접시에 나왔다. 우선 아나고부터 구워서 먹었다. 숯불 위에 올려놓고 아나고부터 먼저 굽는다. 아나고는 이미 초벌이 되어서 나온다. 그래서 조금만 더 구워서 먹으면 된다. 오랜만에 숯불 위에서 아나고를 굽는 것 같다. 아나고는 기본 양념이 되어 있어서 굽자 마자 바로 먹어도 좋은 것 같다.

 

 

화력이 좋은 숯불 위에서 아나고가 모두 구워졌다. 먹기 좋게 자른 후에 바로 먹었다. 별다른 소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정말 맛있다. 아나고는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도 정말 마음에 든다. 질긴 것 하나 없이 정말 연하고 부드러워서 그냥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 같은 기분이다. 양념도 잘 되어 있어서 감칠맛이 아주 대단하다.

 

치즈는 서비스로 나온다. 숯불 위에 치즈를 올려 놓으면 치즈가 강한 숯불의 화력에 녹는다. 녹은 치즈에다가 아나고 푹 찍어서 먹는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면서 더욱 더 맛있게 보인다. 부드러운 치즈 음악과 함께 감칠맛과 매콤한 맛이 있는 아나고를 곁들여주면 이 둘의 조합이 예사롭지 않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 나온다.

 

 

아나고를 다 먹고 난 다음에는 닭발을 올렸다. 닭발은 뼈가 있는 것이 아니라 뼈 없는 닭발이다. 그래서 먹기가 정말 편한 것 같다. 마찬가지로 숯불 위에 올려놓고 닭발을 제대로 잘 구워진 후에 그냥 바로 먹으면 정말 연하고 부드럽다. 또한 기본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좋다. 여기에다가 소주 한잔을 곁들여지면 환상이다.

 

 

뼈 없는 닭발의 경우 이렇게 소스에 푹 찍어서 먹어도 좋고 녹은 치즈와 함께 먹어도 맛있다. 역시나 사람들이 추천하는 맛집인 것 같다. 아나고와 닭발이 맛있는 맛집으로 나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식당이다. 오랜만에 저녁에 가서 맛있는 안주와 함께 소주 한잔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